학술연구비지원
1970년대 이후 과학기술, 이공산업분야에 비해 연구 환경이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취약했던 인문사회분야, 특히 국문학, 한국사, 민속, 동양철학 등 한국학 분야의 학술과제를 발굴, 중점 지원해 왔습니다. 이를 통하여 한국학 분야의 발전과 우리의 자랑스런 문화유산과 정신문화를 연구, 전승하여 승화하는데 기여해 왔습니다.
특히 1991년 재단 창립 제20주년을 맞이하여 그 동안 한국학분야에 대한 학술연구비 지원의 성과를 정리, 평가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문화전통과 사회발전”이라는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하였습니다.
또한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의 시대를 맞이하여 1995년, 우리나라 각 지방에 산재해 있는 문화유산과 독특한 생활양식, 의식구조와 가치관 등 지방문화에 대한 연구를 추진, 그 결과를 한국사회 지방연구 시리즈로 간행하였습니다.
또한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의 시대를 맞이하여 1995년, 우리나라 각 지방에 산재해 있는 문화유산과 독특한 생활양식, 의식구조와 가치관 등 지방문화에 대한 연구를 추진, 그 결과를 한국사회 지방연구 시리즈로 간행하였습니다.
한국 지방연구 시리즈
우리는 세계화와 지방화라는 국내외적 도전을 맞이하여 나라의 안위를 지키고, 겨레의 복지를 증진시켜야 할 중대한 역사의 전환점에 서있다. 지구상의 모든 국가들이 생존과 번영을 위해 자기개혁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는 지금, 우리는 그 어느 때 보다도 내발적인 발전능력을 키워야 한다.
해방 이후 한국사회는 역사적으로 미증유의 급속한 사회변동을 겪어오면서 바깥에 대한 관심에 비해 안에 대한 발견에 인색하지 않았는가 자성하고자 한다. 대체로 선진된 나라들은 이미 오래 전부터 지방화를 정착시키면서 자신의 풍토와 역사에 걸맞은 공동체를 이루어 왔다.
우리도 이제는 지방 중심의 정치경제적 구조와 사회문화적 기반을 조성하여 지역사회의 자치적 발전을 이루어야 할 것이다. 이에 본 재단 은 지방연구 시리즈라는 기획 안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자 한다. 우리의 생활구조와 문화 유산에 관하여 전국 시도 및 광역시에 대한 기초 연구에 자족하지 않고 우리의 역량이 닿는 대로 앞으로 통일시대를 겨냥하여 남북한을 아우르는 한층 더 진전된 지방연구를 계획하고 있다.
건국 70주년을 맞이하여 한국사회 지방연구가 국제통화 기금 시대라는 국난을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과 약속의 미래를 만드는 지적 토양과 축적의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뜻있는 이들의 협조와 동참을 바라는 바이다.
해방 이후 한국사회는 역사적으로 미증유의 급속한 사회변동을 겪어오면서 바깥에 대한 관심에 비해 안에 대한 발견에 인색하지 않았는가 자성하고자 한다. 대체로 선진된 나라들은 이미 오래 전부터 지방화를 정착시키면서 자신의 풍토와 역사에 걸맞은 공동체를 이루어 왔다.
우리도 이제는 지방 중심의 정치경제적 구조와 사회문화적 기반을 조성하여 지역사회의 자치적 발전을 이루어야 할 것이다. 이에 본 재단 은 지방연구 시리즈라는 기획 안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자 한다. 우리의 생활구조와 문화 유산에 관하여 전국 시도 및 광역시에 대한 기초 연구에 자족하지 않고 우리의 역량이 닿는 대로 앞으로 통일시대를 겨냥하여 남북한을 아우르는 한층 더 진전된 지방연구를 계획하고 있다.
건국 70주년을 맞이하여 한국사회 지방연구가 국제통화 기금 시대라는 국난을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과 약속의 미래를 만드는 지적 토양과 축적의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뜻있는 이들의 협조와 동참을 바라는 바이다.
지역 | 연구주제 | 대표연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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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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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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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수도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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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 강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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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 | 총 22개 연구과제 | 현재 7개 연구물 도서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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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족마을의 전통과 변화 : 충청남도 대호지면 도리리의 사례]김일철, 김필동, 문옥표, 송정기, 한도현, 한상복-공저산업화, 도시화에도 불구하고 종족집단의 종족 의식은 오히려 더욱 강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 책은 종족 마을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꿰뚫어 봄으로써 과거와 현재가 어떻게 공존하고 있으며, 미래의 전망은 어떠한지 사회학자와 인류학자가 공동으로 연구한 역작이다. 이 책은 특히 2년여에 걸치 세밀한 현지조사 끝에 얻어진 성과물로서 연구 대상지인 도리리에서 조차 주민들의 필독서로 높이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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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지역 계획도시의 사회구조와 생활문화 – 구미의 연구사례]이만형, 윤대식, 홍덕률 공저중앙정부 주동의 계획적인 공업단지 개발에 편중된 지역사회의 공간구조, 사회구조 및 생활문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기초로, 차 후 이 지역 주민의 자긍심과 정주의식을 제고할 수 있는 방향으로의 개발과 발전 방향을 모색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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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의 불교문화와 불교유적]윤덕향, 정병삼, 최인선, 최선주 공저이 지역이 갖는 불교문화에서의 의미를 파악하기 위해 불교사상의 발전과정을 고승과 사찰을 중심으로 고찰했으며, 호남지역의 불교문화를 파악하기 위한 기초작업의 하나로 이 지역에 남아 있는 불교문화와 관련된 유물*유적을 총정리 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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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청권의 도시화와 지역발전]김문조, 윤인진, 류승호, 장호 공저지난 30년간 대전*충청 지역의 인구 및 사회경제적 변화상을 통시적으로 추적하여 도시화의 내재적 특성을 파악하고, 그 동안 진행되었던 유화단지 중심의 공업도시화, 중계도시화, 정보도시화 외에 행정도시화의 진행상황을 검토하면서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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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의 언어와 문화]유영대, 이기갑, 이종주 공저호남지역의 언어와 문화가 가지고 있는 특성을 파악하는데 목적을 두고, 호남방언의 특성과 양상, 통시적 관점과 주제사적 관심을 통해 본 호남문화의 정신사적 흐름과 호남 서민문학의 본질적 형상이라고 할 수 있는 씻김굿과 판소리의 전반적 성격을 검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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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북부지역의 전통언어와 문학]인권환, 성낙수, 김연호 공저충청 방언의 특성이 가장 강하게 남아 있는 당진군, 서산군, 아산만 지역권을 중심으로 급격한 개발상황으로 인해 날로 사멸되어가고 있는 이 지역 전통문화의 특성을 되찾고 여기에 담겨 있는 문학을 대상으로 선조들의 지혜와 정서, 그리고 사유방식과 사회의식 등을 밝혀, 이 지역 문화의 자기정체성을 정립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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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동시공간구조 변천과정-통행실태 자료를 중심으로]원제무, 이재길, 최막중 공저과거 고도성장기를 거치면서 우리의 도시, 특히 서울시의 경우는 급격한 공간구조의 변화를 경험하였다. 본 연구는 도시의 공간구조를 구성하는 요인을 파악하고 공간구조의 변화패턴에 내재하는 규칙성을 규명하기 위한 시도로서 향후 도시정책 및 도시계획 수립의 방향성을 설정하기 위한 시사점을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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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의 지역지배구조 형성 배경- 호남의 정치와 지방정치]백운선 저‘지역주의’, ‘지역패권주의’ 등으로 표현되었던 중앙정치의 지역갈등구조는 지역주의적 대립정치에 철저히 동원되었고, 특히 호남지역의 정치집단화 정도는 더욱 심화되었다. 이 책에서는 호남지역이 중앙정치의 지역주의적 갈등과 연계되고 내포되는 과정과 그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 맥락을 고찰하고, 아울러 지방 정치의 활성화와 지역지배구조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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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충청지역의 예학과 교육]이동인, 이봉규, 정일균 공저조선시대 성리학 기호학파의 중심지였던 충청지역의 예학과 예송에 대한 고찰을 통해 조선시대 유학의 중요한 특성을 도출하고, 아울러 관학과 사학의 교육기관들을 소개하면서 16,17세기 이 지역의 교육사상과 민중교회에 관하여 살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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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의 형성-문화와 삶의 질 연구]손장권, 양춘, 정희태, 이경상 공저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사회의 변화과정은 사회적 생산양식의 변화와 산업화에 따른 도시화의 역사였다. 이 과정에서 오늘의 한국사회에서 행복한 삶의 추구는 도시 생활의 질적 향상을 통해 실현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우리나라의 도시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신도시의 개발에서부터 입지 도시의 사회구조, 그리고 신도시 주민들의 생활문화와 삶의 질에 대한 고찰을 거시지표분석을 통해 잘 설명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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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시대 화성 신도시의 건설]유봉학, 김동욱, 조성을 공저화성성역. 곧 화성 신도시 건설사업은 조선시대 정조의 업적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라 수 있다. 하지만 화성에 대한 학문적인 연구와 인식은 매우 피상적인 수준에 머물고 있고, 정부의 시책 또한 신도시의 일부인 성곽만을 군사시설로서 부각시킬 뿐이다. 이 책에서는 2백년전 선인들의 신도시 건설에 대한 차원 높은 구상과 세련된 실천을 재조명함으로서 화성의 전체적 실상을 드러내고 그와 관련된 정조시대 문화의 진면목을 부각시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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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민간신앙의 구조와 변용]조성윤, 이상철, 하순애 공저이 책은 ‘민간신앙’이라고 이름 붙여진 합리적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설명으로 쉽게 풀리지 않는 부분에 관한 것이다. 민간신앙은 사회변화의 영향을 받으면서 끊임없이 바뀌고 재구성되어 오고 있지만 현대인들의 생활방식에 여전히 영향을 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이 책에서는 독특한 생활방식과 유산을 가지고 있는 제주지역의 무속과 민간신앙에 대해 고찰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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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계층별 주거지역 분포의 역사적 변천]차종천, 유홍준, 이정환 공저주거지는 개인이 지리적으로 거주하는 장소의 의미에 국한되지 않으며, 그곳에 모여 사는 사람들에게 직업, 교육 및 기타 편의 서비스 시설 같은 사회적 희소자원에의 접근수준을 결정하기도 한다. 주거지 자체가 희소자원으로서의 상징적 의미를 지니거나 이러한 자원에의 접근을 용이하게 할수록 그러한 주거지는 사람들이 선호하고 추구하는 경쟁대상이 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주거지는 개인과 집단이 가지고 있는 사회*경제적 지위를 반영하는 동시에 이런 지위 획득의 전제조건이 되기도 한다. 특정 거주지가 갖는 상대적으로 우월한 문화자본은 계층적 거주지분화에 의해서 공간적으로 불평등하게 분포됨으로써 기존의 위계질서를 재생산시키게 된다.